김태우는 13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DRX와의 2라운드 경기 1세트서 르블랑으로 맹활약하며 POG에 선정됐다.
이번 경기로 POG 1,100점을 기록한 김태우는 900점으로 뒤를 바짝 쫓는 담원 기아 '캐니언' 김건부와 T1 '페이커' 이상혁, 한화생명e스포츠 '쵸비' 정지훈과 200점 차이를 냈다. 담원 기아와 T1, 한화생명 모두 한 경기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3전 2선승제 특성상 김태우는 최소 공동 1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시즌을 통해 LCK에 복귀한 김태우는 서머 첫 경기부터 POG 포인트를 다수 쌓았고 6주차부터 10주차까지 1위 자리서 내려오지 않았다. 또한 지난 1일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2라운드 경기 1세트에서 라이즈로 POG를 받은 김태우는 서머 첫 1,000점 기록을 달성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