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프릭스 2대1 kt 롤스터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소환사의 협곡> 승 kt 롤스터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승 <소환사의 협곡> kt 롤스터
3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승 <소환사의 협곡>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가 서머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며 11승 대열에 합류했다.
아프리카는 1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10주 3일차 2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세트 스코어 2대1로 꺾었다. 아프리카는 11승 7패(+4), 6위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했다.
1세트를 패배하고 '기인' 김기인의 맹활약 덕에 2세트를 승리한 아프리카는 불리하게 시작한 마지막 세트서 역전에 성공했다. 초반 상단에서 '도란' 최현준의 케넨에게 더블킬을 내준 아프리카는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챙기면서 중후반을 도모했다. 아프리카는 글로벌 골드 부분에서 kt에게 밀렸다.
전령을 활용해 kt의 포탑을 하나씩 파괴한 아프리카는 kt가 두드리던 드래곤을 뺏으면서 3스택을 무난하게 쌓았다. 하지만 나르와 리 신이 계속 끊키면서 24분 기준 킬 스코어를 1대5로 밀렸다. 아프리카는 바루스와 조이의 포킹 능력을 바탕으로 kt의 체력을 빼면서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챙겼다.
아프리카는 32분경 하단 2차 포탑을 파괴함과 동시에 수비하는 kt를 뒤로 밀어냈고 3킬을 추가하면서 하단 억제기를 철거했다. 기세를 몰아 장로 드래곤까지 챙긴 아프리카는 이어진 대규모 전투서 에이스를 띄웠다. 아프리카는 그대로 경기를 끝내며 11승 대열에 합류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