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은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4주 2일차 경기에 출전했다. 매치9 치킨을 획득한 이엠텍은 2위까지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뒤 마지막 매치에서 킬 포인트 대량 득점에 성공해 리뉴얼 e스포츠를 제치고 4주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매치6에서는 고앤고가 치킨을 획득했다. 안전구역이 미라마 동쪽 섬에 형성되며 초반 난전이 펼쳐졌고, 섬에 먼저 도착한 팀들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고앤고는 2명의 전력이 살아남는 데 성공했고, 막판 젠지 e스포츠와의 맞대결에서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승리를 따내 치킨을 획득했다.
매치7에서는 DGW가 치킨을 획득했다. 초반 전력을 보존하며 4인을 유지한 DGW는 안전구역 외곽 운영을 통해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후반 DWG는 오피지지, 아프리카와 삼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DGW는 세 팀 중 가장 먼저 고지대를 선점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에는 아프리카가 오피지지에게 정리당했고, DGW가 오피지지의 전력을 마무리하며 경기가 종료됐다.
매치8에서는 리뉴얼이 1위를 기록하며 2치킨으로 선두에 올랐다. 리뉴얼은 초반 외곽 위주의 운영을 통해 안전구역 서쪽의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안전구역 남쪽에 위치한 팔각정을 중심으로 자리잡은 리뉴얼은 수비적인 운영을 통해 다른 팀의 정보를 수집했고, 막판 T1과 다나와 e스포츠를 제압하며 치킨을 획득했다.
아홉 번째 매치에서는 이엠텍이 두 번째 치킨을 획득하며 리뉴얼을 바짝 추격했다. 초반 안전구역 서쪽의 주도권을 잡은 이엠텍은 그리핀과 오피지지를 제압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4인 전력을 유지한 이엠텍은 각을 넓게 형성해 ATA까지 제압한 뒤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 매치에서는 오피지지가 치킨을 획득했다. 초반 선두를 달리고 있던 이엠텍이 킬 포인트를 끌어올리며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고, 리뉴얼은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탈락해 이엠텍의 우승이 확정됐다. 후반에는 오피지지와 T1, 담원 기아의 삼파전으로 이어졌고, T1과 담원이 접전을 펼치는 사이 오피지지가 이이제이에 성공해 치킨을 획득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