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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팀 리퀴드, TSM 꺾고 4년 연속 롤드컵 진출

사진출처=팀 리퀴드 SNS.
사진출처=팀 리퀴드 SNS.
팀 리퀴드가 정규시즌 1위인 팀 솔로미드(TSM)를 꺾고 4년 연속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팀 리퀴드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LCS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1 LCS 챔피언십 승자 2라운드서 TSM을 3대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승자 4강에 오른 팀 리퀴드는 100씨브즈에 이어 두 번째로 LCS서 롤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팀 리퀴드는 지난 2018년 이후 4년 연속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1세트서 전 라인의 고른 활약으로 TSM에 20대5로 승리한 팀 리퀴드는 2세트서는 '알파리' 바니 모리스의 제이스가 3데스를 기록했지만 '산토린' 루카스 라센의 트런들이 혼자서 3킬 4어시스트를 올렸고 전령 싸움서도 이득을 챙겼다.

경기 19분 만에 TSM의 탑과 미드 포탑을 밀어낸 팀 리퀴드는 경기 28분 쌍둥이 포탑서 벌어진 전투서 에이스를 띄우며 2대0으로 앞서나갔다.

3세트를 내준 팀 리퀴드는 4세트 초반 '산토린'의 신짜오의 바텀 다이브 때 '소드아트' 후숴제의 바드를 퍼블로 잡았다. 이어진 미드 전투서 신짜오가 2킬을 추가한 팀 리퀴드는 경기 13분 '파워오브이블' 트리스탄 쉬라제의 르블랑을 끊은 뒤 오브젝트를 획득했다.

경기 26분 바론 버프를 두른 팀 리퀴드는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싸움서 '택티컬' 아드리안 라의 칼리스타가 2킬을 기록했다. 승기를 굳힌 팀 리퀴드는 TSM의 본진에서 벌어진 싸움서 에이스를 띄우며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

한편 팀 리퀴드는 승자 4라운드서 100씨브즈를 상대로 결승 진출을 노린다. 반면 이날 패한 TSM은 패자 2라운드서 임모탈스를 상대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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