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호스트인 '캔디스' 유슈앙의 전 남자친구인 '테디'는 젠지e스포츠 팬으로 알려져 있다. 젠지가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6.03%의 확률로 LCK 서머 정규시즌 2위를 기록했을 때 "이건 정말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며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지난 6주 차 경기서 '펜타킬'을 달성했던 '테디'가 이번에도 일을 냈다. 최근 웨이보에 '管泽元四杀'라는 단어가 실시간으로 올라왔는데 '관저위안의 쿼드라킬'이라는 의미다. 자세히 들여다보자.
공식 방송서 '테디'는 2021 LPL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 쑤닝과 리닝 게이밍(LNG)의 경기를 쑤닝의 3대2 승리로 예상했다.(LNG 3대2 승) 이어 OMG와 WE의 경기는 3대1의 OMG 승리라고 했다.(WE 3대0 승)
2라운드 TES와의 LNG 경기를 3대1의 TES 승리로 예상했던(LNG 3대1 승) '테디'는 WE와 BLG 경기서는 BLG 3대0으로 이야기했다가 쿼드라킬을 달성했다.(WE의 3대0 승)
한국서는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중국서는 난리가 났다고 한다. 2021 LPL 서머 플레이오프의 다음 경기가 로얄 네버 기브 업(RNG) 대 LNG의 3라운드 경기인데 많은 팬은 전 여자친구인 '캔디스'의 개인방송으로 몰려가 그 경기 예상을 막아달라는 글을 올렸고, '캔디스'는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