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레드포스 3대1 아프리카 프릭스
1세트 농심 <소환사의 협곡>승 아프리카
2세트 농심 승<소환사의 협곡> 아프리카
3세트 농심 승<소환사의 협곡> 아프리카
4세트 농심 승<소환사의 협곡> 아프리카
농심 레드포스가 아프리카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로 향했다.
농심은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플레이오프 첫 경기 아프리카 프릭스와 맞대결을 펼쳐 3대1 역전승을 차지했다. 1세트를 내준 농심은 2, 3, 4세트 팀 교전 우위를 바탕으로 승리를 따낸 뒤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를 내준 뒤 농심은 2세트 팀 교전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역전승을 일궈냈다. 초반 아프리카에게 소규모 교전에서 패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내준 농심은 수비적인 운영을 펼쳤다. 20분 농심은 아프리카의 빈 틈을 노려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한 뒤 팀 교전에서 압승을 따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농심은 33분 만에 아프리카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는 농심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돌진 조합을 꺼내든 농심은 초반 전령 지역 교전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18분 농심은 아프리카의 정글 지역에서 팀 교전을 펼쳐 압승을 차지한 뒤 글로벌 골드 격차를 5천 이상 벌렸다. 이후에는 농심이 템포를 끌어올리며 빠르게 아프리카의 포탑을 밀어냈고 27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
농심은 4세트 아프리카를 제압하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초반 농심은 오브젝트 교전에서 두 차례 압승을 거두고 이득을 챙겼다. 11분에는 바텀에서 '덕담' 서대길의 아펠리오스가 일방적으로 포탑을 채굴해 격차를 벌렸고, 14분 두 번째 드래곤 버프를 획득하며 우위를 점했다.
시간이 흘러서는 농심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21분 농심은 아프리카의 공격에 맞받아치며 '레오' 한겨레의 신드라와 '리헨즈' 손시우의 레오나를 잡아낸 뒤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23분 농심은 미드 라인 팀 교전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뒀다. 이후 드래곤의 영혼과 내셔 남작 버프를 두른 농심은 31분 아프리카의 진영으로 돌격해 경기를 끝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