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벌어질 예정인 2021 LCK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테디' 박진성을 선발로 내세웠다. 박진성이 LCK 경기서 선발로 출전한 것은 지난달 3일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2라운드 경기 이후 처음이다.
올 시즌 19세트에 출전해 10승 9패(KDA7.23)를 기록한 박진성은 '구마유시' 이민형에게 밀려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리브 샌드박스와의 정규시즌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T1은 중요한 승부처서 박진성을 선택했다. 이 선택은 박진성이 블루 진영(승률 55.6%)과 레드 진영(승률 50%)에서 고른 모습을 보인 게 결정적인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T1은 이날 경기서 '테디' 박진성과 함께 '칸나' 김창동,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로 출전한다.
종로=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