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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멀 '램공' 박상원 "NTC 꼭 잡고 결승 직행하겠다"

'램공' 박상원(사진=넥슨 제공).
'램공' 박상원(사진=넥슨 제공).
옵티멀에서 러너 포지션을 맡고 있는 '램공' 박상원이 NTC 크리에이터스에게 복수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옵티멀은 19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팀전 조별 풀리그 8강 27경기서 온앤온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꺾고 6승 고지에 올랐다. 경기 후 승리 인터뷰에 나선 박상원은 "8강 마지막 경기를 이길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8강 풀리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이 무엇인지 묻자 "패배한 경기지만 NTC 크리에이터스와의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가 허무하게 패배하게 됐지만 그로 인해서 여러 가지 보완할 점이나 문제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 뽑았다.

박상원은 이번 온앤온과의 경기서 파라곤 카트를 선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대해 박상원은 "지금도 많이 테스트 중이다. 내가 파라곤을 타면서 러너답게 1등으로 치고 나가서 안 잡히는 주행을 보여줄 수 있어서 파라곤을 탔다"며 "민기 형도 흑기사로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바꿔서 더 경기가 잘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옵티멀은 이제 NTC 크리에이터스와의 결승 진출전을 앞두고 있다. 박상원은 "지난번에는 졌지만 다음에 만날 때는 꼭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결승 바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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