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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북미 강호' C9, EG 꺾고 롤드컵 진출 희망 살렸다!

클라우드 나인(사진=LCS 플리커).
클라우드 나인(사진=LCS 플리커).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이 패자조에서 이블 지니어스(이하 EG)를 꺾고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C9은 20일 LCS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서머 플레이오프 패자조 경기서 EG를 3대0으로 제압했다. 이날 EG를 꺾은 C9은 오는 21일 펼쳐지는 TSM과 임모탈스 경기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1세트에서는 '퍽즈' 루카 페르코비치의 오리아나가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초반 순탄하게 성장한 페르코비치의 오리아나는 19분 팀 교전에서 더블킬을 따내며 한 발 앞서 나갔다. 이후 C9은 운영을 통해 EG와의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고 35분 팀 교전에서 오리아나의 활약으로 대승을 거둔 뒤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재정비 후 EG의 진영으로 진격한 C9은 37분 넥서스를 터뜨리며 1세트 선취점을 기록했다.

2세트에서는 C9이 무려 5천 골드의 격차를 극복하고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C9은 EG에게 탑과 바텀에서 킬을 내주며 불리하게 시작했다. C9은 후반을 위해 성장을 도모했고 25분 팀 교전에서 '즈벤' 제스퍼 스베닝슨의 아펠리오스가 월광포화를 적중시켜 압승을 거둔 뒤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이후 EG와 균형을 맞춘 C9은 35분 넥서스를 터뜨리고 2대0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는 돌진 조합을 꺼내든 C9의 교전 설계가 적중했다. 르블랑과 녹턴, 갱플랭크를 꺼내든 C9은 초반부터 소규모 교전을 계속해서 설계하며 이득을 누적시켰다. 덕분에 녹턴이 5킬 5어시스트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성장에 성공했고 27분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정비를 마친 C9은 EG를 손쉽게 제압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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