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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임모탈스 꺾은 TSM, 롤드컵 티켓 걸고 C9과 맞대결

TSM(사진=LCS 플리커).
TSM(사진=LCS 플리커).
TSM이 임모탈스를 제압하고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TSM은 21일 LCS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CS) 플레이오프 패자조 경기서 임모탈스를 3대1로 꺾었다. 상위 라운드에 진출한 TSM은 오는 23일 클라우드 나인(C9)과 마지막 롤드컵 진출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1세트 TSM은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통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TSM은 초반 소규모 교전에서 연달아 킬을 내줬지만 운영을 통해 글로벌 골드 격차를 만들어냈다. 24분 정글 지역 팀 교전에서는 나르와 렐의 스킬 연계로 압승을 거뒀고, 28분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정비를 마친 TSM은 31분 임모탈스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따냈다.

TSM은 2세트 기세를 이어갔다. 초반부터 난타전 구도를 형성한 TSM은 13분 바텀 포탑을 내주며 임모탈스에 경기의 흐름을 내줬다. 이후 21분에는 TSM이 임모탈스의 공격을 맞받아쳐낸 뒤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26분 드래곤 지역 팀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TSM은 접전 끝에 36분 미드 지역 팀 교전에서 승리를 차지한 뒤 2대0을 만들었다.

초반 교전 대패로 3세트를 내준 TSM은 4세트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끝냈다. TSM은 초반 '파워오브이블' 트리스탄 쉬라제의 빅토르가 2킬을 얻어내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TSM은 초반 격차를 이용해 오브젝트를 독식했고, 22분 탑 라인 팀 교전 압승을 거둔 뒤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했다. 이후 정비를 마친 TSM은 그대로 임모탈스의 진영으로 진격해 경기를 끝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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