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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노트] LNG 돌풍 잠재운 FPX, 4강 진출

LPL 서머 정규시즌서 MVP를 받은 '도인비' 김태상이 경기 전 시상을 하고 있다(Photo=LPL 官方)
LPL 서머 정규시즌서 MVP를 받은 '도인비' 김태상이 경기 전 시상을 하고 있다(Photo=LPL 官方)
FPX가 리닝 게이밍(LNG)의 돌풍을 잠재우며 2021 LPL 서머 4강에 진출했다.

FPX는 21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1 LPL 서머 플레이오프 4라운드서 LNG를 3대0으로 제압했다. FPX는 4강전서 에드워드 게이밍(EDG)과 WE의 승리 팀과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쑤닝, TES, 로얄 네버 기브 업(RNG)을 꺾고 올라온 LNG지만 FPX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1세트서는 '도인비' 김태상의 이렐리아가 LNG '아이콘' 셰톈위의 르블랑을 압도했다. 2세트는 LNG 원거리 딜러 '라이트' 왕광위의 바루스가 혼자서 11킬을 기록했지만 후반 집중력서 FPX를 넘지 못했다.

FPX는 3세트서 난타전 끝에 경기 40분 상대 바텀 2차 포탑 근처서 벌어진 한 타 싸움서 '너구리' 장하권의 갱플랭크가 쿼드라킬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대승을 거뒀다.

결국 FPX는 '아이콘'의 루시안만 남은 LNG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3대0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날 패한 LNG는 패자전으로 내려가서 EDG와 WE의 패자 팀과 4강 패자전을 앞두고 대결하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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