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칼 제스터는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1 LJL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데토네이션FM에 3대2로 승리하며 결승에 가장 먼저 안착했다. 라스칼 제스터가 LJL 결승전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넓게보면 라이엇게임즈가 직접 리그를 운영하지 않고 산쿄가 진행하던 2014년 그랜드파이널 이후 처음이다. 라스칼 제스터는 LJL 서머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처음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진출하게 된다.
2대2 상황서 5세트에 들어간 라스칼 제스터는 인베이드 싸움서 '하차메차' 타카이 다이의 신짜오와 '리캡' 야마자키 노리푸미의 조이가 킬을 기록했다. 경기 9분 전령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서 3킬을 쓸어 담은 라스칼 제스터는 장로 드래곤 전투서도 추가 킬을 기록했다.
결국 라스칼 제스터는 바론 버프를 두른 뒤 경기 29분 데토네이션의 본진 넥서스를 터트리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패한 데토네이션은 3라운드로 내려가서 악시즈와 V3 e스포츠의 승리 팀을 상대로 다시 한번 결승 진출을 노린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