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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결승전에 오를 두 팀은?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2021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이하 LCK CL)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가 23일 시작한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두 팀은 결승전에 진출해 27일 LCK CL 서머 스플릿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지난 주 16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농심 레드포스가 DRX를 상대로 2패 후 3승으로 역전승을 만들어 냈고 17일 kt 롤스터가 리브 샌드박스를 3대1로 제압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정규 시즌 1위로 선착해 있던 젠지 e스포츠가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 지명해 아프리카 프릭스와 kt 롤스터의 대진이 완성되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23일 정규 시즌 1위 젠지 e스포츠와 3위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로 먼저 진행된다. 상대 전적은 4대0으로 젠지가 우세하다. 1라운드 31매치에서는 '영재' 고영재의 럼블 성장에 힘입어 18대3으로, 2라운드 80매치에서는 '카리스' 김홍조의 르블랑 활약으로 18대2로 젠지가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패패승승승'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농심 레드포스가 젠지를 넘어서게 될지가 주목된다.

이어서 24일에는 정규 시즌 2위 아프리카 프릭스가 4위 kt 롤스터를 상대한다. 스프링 스플릿에서는 kt 롤스터가 2승을, 서머 스플릿에서는 아프리카 프릭스가 2승을 거둬 상대 전적은 우열을 가릴 수 없다. 1라운드 27매치에서는 '일리마' 마태석 선수의 오공 7킬을 앞세워 20대7로, 2라운드 75매치는 본진 앞까지 온 상대를 수비하고 내셔 남작 앞 전투에서 기적의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50분의 장기전 끝에 14대7로 아프리카 프릭스가 승리했다. 스프링 스플릿 최하위를 기록하던 아프리카 프릭스의 상승세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도 지속될지 kt 롤스터가 정규 시즌 복수에 성공할지 기대된다.

한편 2라운드 MVP는 젠지 e스포츠 팀의 '플로리스' 성연준 선수가 선정되었다. 라운드 MVP는 LCK CL 캐스터, 해설, 옵저버, 리그 운영진으로 구성된 POG 선정단과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됐다. 44.4% 득표를 받은 성연준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 원의 부상이 수여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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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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