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LCK 서머 결승전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담원 기아 '쇼메이커' 허수는 '페이커' 이상혁과의 대결을 묻자 "굉장히 영광이다"며 "지금까지 LCK 결승전서 '쵸비' 정지훈(한화생명e스포츠)과 '비디디' 곽보성(젠지e스포츠)를 만났고 이번에 '페이커' 이상혁을 만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LCK에서 잘하는 미드 라이너이기에 승리하면 많은 의미가 있을 거 같다"며 "승리해서 최고의 미드 라이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LCK 서머 결승전서 경계되는 선수에 대해선 "아무래도 맞 라이너이며 최근 폼이 올라왔다고 생각하는 '페이커' 이상혁이다"며 "높은 무대에서 만나서 영광이며 서로 좋은 경기력으로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페이커' 이상혁도 "다른 라인 선수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맞 라이너인 '쇼메이커' 허수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쇼메이커'는 다방면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결승전서도 좋은 경기력을 뽐내줬으면 하며 좋은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응답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