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최근 벌어진 2021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서 젠지e스포츠를 꺾고 결승 진출과 함께 2년 만에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페이커'가 롤드컵에 온다는 소식에 중국 웨이보가 들썩였다. 복수의 중국 미디어는 최근까지 #faker重回世界赛#(페이커의 롤드컵 복귀)라는 해쉬태크로 "2013년까지 현재까지 꾸준한 전설이 온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에 텐센트 e스포츠는 지난 22일 회사 공식 SNS에 '페이커'를 치켜세우는 포스터와 함께 문구를 기재한 것으로 보인다.
텐센트 e스포츠가 공개한 문구는 '这赛场有你,所以我们的比赛可以称之为——挑战传奇!'다. 이 문구를 한국어로 번역한다면 "이 경기장에 당신(페이커)이 있기에 우리의 경기를 '전설에 도전하라'고 부를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중국에서 벌어질 예정이었던 2021 롤드컵이 이슈 문제로 개최지가 유럽으로 변경되면서 당분간 중국에서 '페이커'를 볼 수는 없게 됐다.
한편 '페이커' 이상혁이 속한 T1은 담원 기아를 상대로 10번째 LCK 우승에 도전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