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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진출한 로그, 2021 LEC 올해의 코칭스태프상 수상

(사진=LEC 플리커).
(사진=LEC 플리커).
올해 전 세계 팀 중 가장 먼저 롤드컵 티켓을 따낸 로그의 감독 및 코치진이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유로피언 챔피언십(LEC)에서 올해의 코칭스태프상을 받게 됐다.

LEC 측에 따르면 로그는 투표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미스핏츠 게이밍과 매드 라이온스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에는 LEC 방송 관계자를 비롯해 선수, 코칭스태프, 미디어 매체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로그의 지휘봉은 '프레디122' 사이먼 페인이 잡고 있다. 2019년부터 로그의 사령탑을 맡은 사이먼 페인은 올 시즌 '블루미건' 마르커스 블롬'과 '이스마인드' 이스마엘 페드라사를 포함한 코치진의 도움을 받아 2021 LEC 스프링과 서머 정규시즌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로그는 올해 정규시즌 경기서 36전 27승 9패(75%)로 리그 최고 기록을 세우며 두각을 나타냈다. 로그는 올 시즌 스프링 무대서 결승전까지 진출했으나 마지막 그랜드 파이널 매드 라이온스에게 무너지며 리그 첫 번째 우승이 좌절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그는 현재 코칭스태프 체제 하에서 두 차례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무대에 진출에 성공했다.

로그는 오는 28일 LEC 첫 번째 우승을 위해 플레이오프서 프나틱과 맞붙는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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