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탈론은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PCS 서머 준결승 1라운드서 비욘드 게이밍과의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했다. PSG 탈론은 이번 패배로 23연승 기록이 끊김과 동시에 패자조에 떨어졌다.
PSG 탈론은 비욘드 게이밍과 팽팽한 접전 끝에 한 세트씩 주고 받으면서 풀세트까지 끌고갔다. 마지막 5세트서 PSG 탈론은 하단 주도권을 잡으면서 초반 이득을 챙겼지만 미드와 정글이 데스를 기록하면서 팽팽하게 균형을 유지했다.
경기 중반 소규모 교전서 이득을 챙긴 PSG 탈론은 드래곤 2스택을 내줬지만 협곡의 전령을 챙기면서 경기 시간 20분 기준 4,000 골드 가량 격차를 냈다. 20분경 드래곤 둥지 앞 대규모 전투서 PSG 탈론은 드래곤을 내줬지만 이어진 전투서 에이스를 당하면서 내셔 남작까지 허용했다.
골드까지 역전을 당한 PSG 탈론은 중앙 억제기 포탑을 파괴당했고 28분경 2번째 내셔 남작을 앞두고 열린 대규모 전투에서 비욘드 게이밍이 단 한 명의 전사자도 없이 에이스를 띄우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PSG 탈론은 서머 정규 리그서 이어가던 전승 기록을 비욘드 게이밍과의 준결승전을 패배하면서 전승 우승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한편 패자 준결승전에 떨어진 PSG 탈론은 J팀과의 경기서 승리한다면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