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X는 27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특설무대서 벌어진 2021 LPL 서머 플레이오프 4강전서 WE를 3대0으로 제압했다. 2시즌 연속 LPL 결승에 진출한 FPX는 오는 9월 2일 중국 항저우에서 벌어질 예정인 LPL 서머 결승전서 패자 4강전에 내려가 있는 WE와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승리 팀과 우승컵을 놓고 맞붙게 됐다.
1세트는 '도인비' 김태상의 트위스티드 페이트 활약이 빛났다.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앞세워 WE와 접전을 펼친 FPX는 경기 36분 미드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대승을 거두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FPX는 2세트서는 바텀 전투서 'Lwx'의 바루스가 2킬을 기록했고, 탑 정글에서 벌어진 교전서도 상대 병력을 몰아냈다. 점수 차를 벌린 FPX는 경기 27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승리하며 2대0으로 리드를 잡았다.
FPX는 3세트 경기 15분 전령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도인비'의 오리아나가 '베이샹'의 신 짜오를 잡았고, 경기 21분 미드 전투서 추가 킬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 31분 WE의 미드 포탑을 밀어낸 FPX는 상대 본진에 들어가 주요 건물을 파괴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