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CJ ENM 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인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담원 기아와의 3세트서 '테디' 박진성을 내리고 '구마유시' 이민형을 투입시켰다.
이민형은 이번 LCK 서머서 15승 10패(KDA 4.97)를 기록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T1의 후반 상승세를 주도했다. 플레이오프서는 '테디' 박진성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지만 T1이 결승전서 2세트를 내주자 소방수로 '구마유시'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한 세트만 내주면 우승에서 좌절된 T1이 '구마유시' 카드로 반전을 도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