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CJ ENM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T1과의 결승전서 3대1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담원 기아는 T1(당시에는 SK텔레콤 T1)에 이어 두 번째로 LCK 3연속 우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T1은 2015년 챔피언스 코리아(현 LCK) 스프링부터 2016년 스프링까지 정상에 오른 바 있다.
김정균 감독 개인으로는 처음으로 LCK 10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2012년 SK텔레콤 T1(현 T1)에 합류한 김정균 감독은 '페이커' 이상혁과 함께 2013년 LCK 전신인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김정균 감독은 2015년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부터 2016년 LCK 스프링까지 SK텔레콤 T1을 3연속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9년을 끝으로 SK텔레콤을 떠난 김정균 감독은 비시 게이밍(현 레어 아톰)에 합류해 팀을 성장시켰다.
올해 초 담원 기아에 합류해 LCK 스프링서 우승을 경험한 김정균 감독은 이번 서머서도 정상에 오르며 최초 10회 우승을 달성한 감독이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