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CJ ENM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담원 기아와의 결승전서 3대1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힌 김지환 코치는 "여름 마지막 경기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해 너무 아쉽다"며 "그러나 롤드컵에서는 발전한 모습과 더 좋은 결과로 팬들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적이 좋을 때나 안 좋을 때나 항상 응원해 주는 팬, 우리를 위해 항상 열심히 일해주는 T1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마지막으로 끝까지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T1은 이번 서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롤드컵 선발전 3라운드로 향하게 됐다. T1은 이미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3라운드를 통해 LCK 3번 또는 4번 시드를 결정짓는다. 3번 시드는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로, 4번 시드는 플레이-인으로 향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