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e스포츠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LoL은 예비선수를 포함하여 총 6인을 선발했다. LoL 한국 대표에는 아프리카 프릭스 탑 라이너 '일리마' 마태석과 kt 롤스터 정글러 '보니' 이광수, 리브 샌드박스 미드 라이너 '톨랜드' 서상원, kt 미드 라이너 '빅라' 이대광, 젠지 e스포츠 원거리 딜러 '엔비' 이명준, 프레딧 브리온 서포터 '정훈' 이정훈 등 6인이 출전한다.
이번 한국 대표팀은 국가대표 선발 기준을 기본으로, 지난 해 출범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선수별 지표 및 정성적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상임위원 6인과 각 종목별 위원 15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하부에 종목별 소위원회를 종목사, 감독, 해설 등 종목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세부선발 기준을 확정한 뒤 지도자 및 선수를 선발했다.
국가대표 선수의 경우에는 경기운용능력과 팀 공헌 기여도, 성장가능성 및 장래성, 국제대회 경험, 투철한 국가관 및 사명감, 최근 3개월~1시즌 개인기록, 국가대표 선발전 순위, 대한민국 e스포츠 기여도 등을 기반으로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기준에 맞는 세부 사항들을 고려하여 선발하였다.
아울러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국내 및 중국, 일본의 현지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오프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 선수들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내 핸드볼 경기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경기에 임하며, 중국과 일본 대표선수들은 각각 스튜디오와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른다.
한국어 중계는 네이버 게임 e스포츠에서 단독 중계하며, 영어 중계는 트위치 및 유튜브, 일본어 중계와 중국어 중계는 각각 JeSU 유튜브와 후야TV에서 시청 가능하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