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보성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데뷔 2000일 기념으로 팬들이 하신 뜻 깊은 후원에 동참했다"며 기부 사실을 공개했다. 곽보성은 자신의 이름으로 동물자연연대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곽보성은 오래전부터 여러 방면으로 기부를 실천했다. 곽보성은 지난해 2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퇴치를 위해 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그해 7월 데뷔 4주년을 맞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 3월에는 학대피해 아동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실력만큼이나 인성도 뛰어나다.
당시 곽보성은 "팬들이 내 생일과 데뷔를 기념해 내 이름으로 기부를 실천해줬기에 동참했다"며 "좋은 일 실천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학대피해 아동의 행복을 기원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곽보성의 젠지 e스포츠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LCK 2번 시드로 참가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