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2대0 농심 레드포스
1세트 한화생명 승 <소환사의 협곡> 농심
2세트 한화생명 승 <소환사의 협곡> 농심
한화생명e스포츠가 2세트 농심 레드포스를 꺾으며 2대0을 만들었다.
한화생명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에 출전, 농심과 맞대결을 펼쳤다. 2세트 한화생명은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를 내세워 농심을 꺾고 승리를 가져왔다. 한화생명은 롤드컵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2세트 선취점은 한화생명이 따냈다. 한화생명은 3분 바텀 라인에서 '윌러' 김정현의 비에고와 함께 '덕담' 서대길의 직스를 잡아내며 첫 번째 킬을 만들어냈다. 12분에는 미드 라인에서 협공을 통해 '고리' 김태우의 이렐리아를 제압하며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다.
시간이 흘러서는 한화생명이 일찌감치 주도권을 잡았다. 16분 한화생명은 전령을 치고 있던 농심을 상대로 교전을 열어 2명을 잡아내며 일방적인 이득을 취했다. 이어 17분에는 농심에게 드래곤 버프를 내준 뒤 '데프트' 김혁규의 바루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23분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 뒤 드래곤과 내셔 남작 버프를 독식하며 승기를 굳혔다. 29분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 버프를 얻은 뒤 농심에 3킬을 내줬으나 본진에서 수성에 성공했다. 결국 한화생명은 34분 농심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