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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선발전] 한화생명, 농심 꺾고 롤드컵 첫 진출 쾌거(종합)

[롤드컵 선발전] 한화생명, 농심 꺾고 롤드컵 첫 진출 쾌거(종합)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한화생명e스포츠 3대0 농심 레드포스
1세트 한화생명 승 <소환사의 협곡> 농심
2세트 한화생명 승 <소환사의 협곡> 농심
3세트 한화생명 승 <소환사의 협곡> 농심

한화생명e스포츠가 선발전 2라운드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첫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화생명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에 출전, 농심과 맞대결을 펼쳐 3대0 완승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1, 2, 3세트 모두 운영에서 농심을 압도한 뒤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선발전 3라운드에 진출한 한화생명은 2일 T1과 롤드컵 3번 시드 자리를 놓고 맞붙는다.

1세트 초반에는 두 팀 모두 교전 대신 성장 위주의 운영을 펼쳤다. 중반 무렵 한화생명은 소규모 교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드래곤 스택을 일방적으로 쌓으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시간이 흘러서는 한화생명이 26분 팀 교전에서 압승을 거둔 뒤 내셔 남작 버프와 드래곤의 영혼을 모두 취했다. 정비를 마친 한화생명은 30분만에 농심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1세트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에선 한화생명이 일찌감치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한화생명은 16분 전령 지역 교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우위를 점했다. 23분에는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둔 뒤 드래곤과 내셔 남작 버프를 독식하며 승기를 굳혔다. 29분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 버프를 얻은 뒤 농심에 3킬을 내줬으나 본진에서 수성에 성공했다. 결국 한화생명은 34분 농심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경기를 끝냈다.

한화생명은 3세트 게임을 빠르게 굴렸다. 한화생명의 바텀 듀오는 초반 농심을 상대로 킬을 따낸 뒤 성장에서 격차를 벌렸다. 13분 한화생명은 탑 라인에서 농심의 다이브를 막아내며 일방적으로 이득을 차지했다. 그 결과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가 트리플킬을 달성했고, 글로벌 골드 격차는 3천 이상 벌어졌다.

시간이 흘러서는 한화생명이 경기를 주도했다. 한화생명은 22분 바텀 라인에서 '데프트' 김혁규의 애쉬가 트리플킬을 달성했고, 26분 팀 교전에서 압승을 거둔 뒤 내셔 남작 버프를 얻어내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한화생명은 31분 농심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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