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선발전 2라운드 맞대결을 펼쳐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정지훈은 아지르와 갈리오를 기용해 팀 교전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다음은 정지훈과의 인터뷰 전문.
Q 2021 롤드컵에 진출한 소감부터 말해달라.
A 선발전을 준비하면서 열심히 노력했다. 결과가 좋게 나와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Q 롤드컵 진출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3년 연속 롤드컵에 진출한 소감은 어떤가.
A 지난해 롤드컵에 진출해 자가격리했던 기억 때문에 걱정되는 부분도 많지만 3년 연속 진출했다는 점에서는 정말 기쁘다.
Q 3년 연속 롤드컵에 진출했는데 과거의 심경과 지금의 심경에서 차이가 있나.
A 선발전을 통해 진출한 경우는 처음이다. 과정이 조금 힘들었기에 조금 얼떨떨한 느낌이다.
Q 선발전에 임하기 전 컨디션은 어땠나.
A 컨디션을 걱정하기 보다는 빨리 경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다.
Q 롤드컵에서 만나고 싶은 팀이나 선수가 있는지.
A 딱히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Q 서머 시즌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
A 솔직히 서머 시즌 내내 힘들었다. 그 중에서도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게 심적으로 부담이 컸다.
Q 롤드컵 진출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할 것 같다. 3라운드 T1전 각오가 있다면.
A T1전도 승리를 따내 반드시 롤드컵 3번 시드로 진출하고 싶다.
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