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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LDL, 연령 조정...만 18세 미만 선수 출전 금지

中 LDL, 연령 조정...만 18세 미만 선수 출전 금지
중국 리그오브레전드(LoL) 2부 리그인 LDL이 선수 출전 연령을 조정했다. 현재 진행 중인 LDL 서머 플레이오프 4강전부터 만 18세 미만 선수는 출전이 불가능하다.

리그오브레전드 발전연맹(英雄联盟发展联赛)은 2일 홈페이지를 통해 LDL 선수 출전 연령을 만 18세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LDL은 글로벌 규정인 만 17세가 되면 경기 출전이 가능했다.

선수 연령이 조정된 이유는 중국 정부 정책 때문. 지난달 30일 중국 내 게임을 담당하는 국가신문출판서(国家新闻出版)는 '미성년자의 온라인 게임 중독에 대해 더욱 엄중한 관리 및 효과적인 예방에 대한 고시'를 통해 모든 온라인 게임 회사는 금요일부터 일요일, 법정 공휴일에 미성년자(18세 미만)는 1시간(오후 8시부터 9시)만 게임을 할 수 있으며 그 외 시간에는 어떤 형태로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이에 왕자영요 프로리그인 KPL이 출전 연령을 만 18세로 높였고 이번에 LDL도 출전 연령을 조정했다. 현재 진행 중인 LDL 서머 4강전도 2일과 3일에서 6일, 7일 예정이었던 결승전도 8일로 연기했으며 3~4위전은 취소했다.

LDL의 정책 변경으로 4강전부터 만 18세 이하 선수는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현재 LDL 서머 4강전은 징동 게이밍의 2군 팀인 조이 드림과 로얄 네버 기브 업(RNG) 2군 팀인 로얄 클럽, TES 2군 팀인 TES 챌린저, 레어 아톰의 2군 팀인 레어 아톰 피리어드가 진출한 상태다.

LDL은 게임단의 로스터 구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을 감안해 4일 오후 11시(한국시각)까지 팀별로 2명씩 선수 교체를 허용하기로 했다. 교체 범위는 자유계약선수(FA), 2021 LDL 서머 일정을 소화한 선수, LDL 서머와 LPL 서머가 끝난 뒤 FA로 나온 선수이며 출전 경기도 5경기를 넘어서는 안된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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