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럭 게이밍 2대0 뉴 챌린지
1세트 글럭 승<소환사의 협곡> NC
2세트 글럭 승<소환사의 협곡> NC
'하쿠' 한지훈이 활약한 글럭 게이밍이 뉴 챌린지를 꺾고 시즌 첫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글럭은 7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그룹스테이지 A조 2경기 NC와 맞대결을 펼쳐 2대0 완승을 거뒀다. 1, 2세트 모두 렝가를 꺼내든 한지훈은 매 교전마다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글럭은 1세트 초반부터 빠르게 게임을 굴렸다. 초반 선취점을 내준 글럭은 5분 드래곤 지역 교전에서 1대3 교환에 성공한 뒤 드래곤 버프를 얻어내며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었다. 이후 킬을 먹은 한지훈의 렝가가 12분 득점에 성공하며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글럭은 17분 NC의 넥서스를 터뜨리며 게임을 끝냈다.
2세트 글럭은 초반 주도권을 내준 뒤 후반 일발역전에 성공하며 2대0을 만들었다. 글럭은 4분 '하썸' 민경헌의 다리우스가 '애니웨이' 김범규의 신 짜오에게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후 글럭은 NC에 연속해서 킬을 내주며 게임을 불리하게 진행했고, NC에게 경기의 주도권을 내줬다.
시간이 흘러서는 접전 끝에 글럭이 역전에 성공했다. 13분 글럭은 내셔 남작을 치던 NC를 상대로 '하쿠' 한지훈의 렝가가 오브젝트 스틸에 성공한 뒤 더블킬을 달성했다. 이어 14분 미드 라인 팀 교전에서 압승을 거둔 글럭은 버프를 두른 채 NC의 진영으로 돌격해 넥서스를 터뜨리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종로=손정민 기자 (ministar1203@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