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LCK 대표로 참가하는 LCK 대표 4팀은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아이슬란드로 출국했다.
롤드컵에 6인 로스터로 참가하는 담원 기아를 제외하고 젠지, T1, 한화생명은 모두 7인 로스터를 선택했다. 담원 기아는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라헬' 조민성, '베릴' 조건희로 6인 로스터를 구축했다.
젠지는 주전 5인 '라스칼' 김광희와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 등과 함께 '버돌' 노태윤과 '영재' 고영재를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T1은 서머 시즌 활약한 선수를 중심으로 '칸나' 김창동과 '커즈' 문우찬,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테디' 박진성, '케리아' 류민석 등으로 로스터를 꾸렸다.
마지막으로 한화생명은 '모건' 박기태, '윌러' 김정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뷔스타' 오효성과 함께 탑 라이너 '두두' 이동주와 정글러 '요한' 김요한으로 7인 로스터를 구성해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참가한다.
2021 LCK 서머를 우승하면서 1번 시드를 획득한 담원 기아와 올해 스프링 준우승, 서머 3위를 기록한 젠지는 높은 챔피언십 포인트로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했다. T1은 서머 준우승을 거뒀지만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젠지보다 낮아 선발전 3라운드로 향해 한화생명을 꺾고 3번 시드를 획득하며 그룹 스테이지에 올랐다. 한화생명은 4번 시드로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시작한다.
인천=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