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준은 6일 기준 LoL 유럽 서버 솔로 랭크 챌린저 1,000점을 넘기면서 2021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참가 팀 선수 중 3위에 올랐다. 지난 28일부터 아이슬란드에서 솔로 랭크를 시작한 문현준은 LCK 팀 중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를 보유 중이다.
라이엇 게임즈로부터 슈퍼 계정을 받아 'OnerKING' 소환사명을 사용하는 문현준은 현재 88승 32패, 승률 73%를 기록하면서 챌린저 1,094점에 도달했다. 문현준은 총 16개의 챔피언을 사용했으며 가장 많이 사용한 챔피언으로 리 신, 에코, 탈론, 탈리야, 키아나 등이 있다.
13개 지역에서 22개 팀이 참가한 이번 2021 롤드컵에서 가장 높은 솔로 랭크 점수를 보유한 선수는 북미 LCS 소속 100씨브즈의 서브 탑 라이너 '테너시티' 밀란 올렉세이로 현재 챌린저 1,262점을 기록 중이다. 2위는 클라우드 나인(C9) 정글러 '블래버' 로버트 후앙으로 챌린저 1,170점이다.
LCK 팀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보유한 문현준 다음으로 담원 기아 '캐니언' 김건부와 '쇼메이커' 허수, T1 '구마유시' 이민형,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21 롤드컵 플레이-인은 지난 5일 한화생명e스포츠와 리닝 게이밍(LNG)의 맞대결로 개막했다. 한화생명은 2021 롤드컵 플레이-인 1일 차에서 LNG에 패배하고 피스를 잡아내면서 1승 1패로 첫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