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로 나온 GC 부산은 9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대통령배 KeG 리그오브레전드(LoL) 부문 개막전서 아마추어 팀 원스의 대구광역시를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초반 '평연' 김주빈의 오리아나가 상대 미드 아지르를 상대로 3킬을 기록한 부산은 경기 13분 바텀 갱킹 때 '단킹' 김단의 루시안과 '루어 하트' 유현우의 알리스타를 처치했고, 탑에서는 세트를 죽이며 격차를 벌렸다.
경기 15분 미드 강가에서 벌어진 싸움서는 '커리지' 안민혁의 우디르가 2킬을 쓸어담은 부산은 탑에서는 '따혁' 주민규의 카밀이 솔로 킬을 기록했고, 미드서는 2차 포탑까지 밀어냈다.
경기 21분 바론 버프를 내준 GC 부산은 탑 정글에서 벌어진 한타 싸움서 '레이브' 전현민의 카이사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승기를 굳힌 GC 부산은 경기 25분 만에 상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