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2일 유럽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실내 스포츠 경기장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2일 차서 유럽 LEC 로그를 승리를 거두면서 2승 째를 거뒀다.
담원 기아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캐니언' 김건부의 탈론이 상대 정글 지역으로 적극적으로 들어갔고 '칸' 김동하의 잭스가 솔로 킬을 만들었다. 담원 기아는 두 라이너의 힘을 바탕으로 글로벌 골드 격차를 크게 벌렸다.
경기 시작 12분 만에 킬 스코어 5대0을 만든 담원 기아는 로그의 외곽 포탑을 하나씩 철거했고 내셔 남작이 등장하기 전부터 로그와 9,000골드까지 격차를 벌렸다.
중반 '고스트' 장용준의 아펠리오스가 잡혔지만 담원 기아는 상체 힘을 바탕으로 바다 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했다.
로그와 치열하게 대치한 담원 기아는 하단 억제기를 파괴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운영했고 장로 드래곤까지 차지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담원 기아는 결국 로그의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경기를 승리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