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13일(한국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 C조서 RNG에게 무릎을 꿇었다. 한화생명은 1승 2패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반면 RNG는 1라운드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미드 2대3 싸움서 3킬을 기록한 한화생명은 탑 칼날부리 근처서 '쵸비'의 사일러스가 '웨이'의 리신에 죽고 말았다. 탑에서 킬을 내줬지만 바텀 정글서 '데프트' 김혁규의 카이사가 2킬을 기록한 한화생명은 탑에서 '모건' 박기태의 카밀이 상대 병력을 제압했다.
경기 17분 바텀서 '쵸비'의 사일러스가 잡힌 한화생명은 바텀 1, 2차 포탑을 내줬다. 미드 1차 포탑까지 내준 한화생명은 경기 25분 바론 근처에서 '모건'의 카밀이 잡히고 말았다.
한화생명은 경기 31분 미드에서 벌어진 싸움서 '데프트'의 활약으로 '웨이'의 리신과 '밍'의 세트를 처치했다. 경기 34분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싸움서 상체가 죽은 한화생명은 탑 2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한타 싸움서 '갈라'의 직스와 '밍'의 세트를 제압했다.
경기 39분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뒤를 친 RNG에 4명이 죽고 말았다. 결국 한화생명은 RNG에 미드와 본진 건물을 내주며 2연패에 빠졌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