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를 2승 1패로 마친 PSG 탈론 탑 라이너 '하나비' 쑤자샹이 달라진 팀 전력에 대해 미드 라이너 '메이플' 황이탕을 언급했다.
PSG 탈론은 13일(한국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서 프나틱에 승리했다. PSG 탈론은 1라운드를 2승 1패, 프나틱은 3패로 마무리 했다.
이날 그웬으로 플레이 한 '하나비'는 경기 후 인터뷰서 "경기서 긴장을 많이 했고, 초반 우리 실수가 많아서 후반으로 가면 '우리가 이길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많이 고전했다"며 "개인적으로 실수가 많았다. 그웬 'E(돌격가위)' 스킬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고 궁극기로도 상대방에게 압박감을 주지 못했다. 그리고 바텀서 실수도 있었던 거 같다"고 평했다.
PSG 탈론은 지난해 벌어진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서는 2승 4패로 탈락했지만 올해는 2승 1패로 순항 중이다. 달라진 점을 묻자 그는 "미드 차이"라고 말한 뒤 "작년에는 '탱크' 박단원이 우리 팀 미드였는데 올해는 '메이플'이 맡고 있다. 소통 부분에서 더 편해진 거 같다"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