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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RNG, C조서 가장 먼저 8강 진출 확정

RNG '크라인' 위안청웨이(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발췌).
RNG '크라인' 위안청웨이(사진=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발췌).
중국 로열 네버 기브 업(RNG)이 8강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RNG는 17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C조 3경기서 PSG 탈론을 꺾었다. RNG는 이번 승리로 4승 1패를 기록하며 최소 조 2위를 확보,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RNG는 그룹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뒀다. PSG 탈론 전을 시작으로 프나틱, 한화생명e스포츠까지 전부 잡아냈다. 매 경기 위기 순간도 있었지만 RNG는 경기 운영과 교전 능력으로 이겨냈다.

하지만 RNG는 2라운드 첫 경기부터 부진했다. 금일 열린 2경기에서 프나틱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RNG는 초반 힘든 상황 속에서 교전과 운영을 통해 골드를 역전하기도 했지만 집중력 저하로 인해 '크라인'이 계속해서 끊겼고 결국 교전을 대패했다. 드래곤 영혼과 내셔 남작 버프까지 프나틱에 넘겨준 RNG는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어진 3경기에서 RNG는 다시 자신들의 스타일을 찾았다. 초반 라인전 단계부터 소규모 교전까지 승리한 RNG는 '웨이'의 자르반 4세가 상대 정글 지역에 적극적으로 들어가며 '리버' 김동우의 성장을 방해했다. 경기 중반 유미의 유지력과 궁극기로 인해 대규모 교전을 패하기도 했지만 RNG는 '갈라'의 미스 포츈을 앞세워 오브젝트 다수를 챙기면서 승리,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4승 1패로 최소 조 2위를 확보한 RNG는 2라운드 5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난다. 만약 RNG가 한화생명을 잡으면 5승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에 오르지만 패한다면 1위 결정전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 RNG가 1위 결정전 없이 조 1위를 확정 지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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