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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매드, LNG 꺾고 초유의 4자 재경기 성사

사진출처=라이엇게임즈.
사진출처=라이엇게임즈.
2021 롤드컵서 초유의 4자 재경기가 성사됐다. 그룹 스테이지 D조에 속한 젠지 e스포츠, 팀 리퀴드, 리닝 게이밍(LNG), 매드 라이온즈가 3승 3패를 기록하며 재경기를 통해 8강 진출 팀을 정하게 됐다.

매드는 19일(한국시각)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 D조 6경기서 매드가 리닝 게이밍(LNG)을 잡고 재경기를 성사시켰다.

초유의 4자 재경기가 성사된 그룹 스테이지 D조는 총 경기 시간에서 가장 적은 순서대로 1위부터 4위까지 나눈 뒤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경기를 치른 뒤 승자가 1위를 놓고 대결한다.

루시안-나미를 조합한 매드는 미드 강가에서 벌어진 전투서 3킬을 쓸어담았다. 이어진 미드 전투서는 '휴머노이드'의 오리아나가 '아이콘'의 이렐리아를 잡으며 격차를 벌렸다. 탑 정글서는 '휴머노이드'가 '타잔'의 리신을 처치한 매드는 경기 11분 '엘요야'의 뽀삐가 이렐리아를 잡으며 점수 차를 8대1로 벌렸다.

경기 13분 바텀 1차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LNG의 바텀 라인을 처치한 매드는 전령까지 버리는 여유를 보였다.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한 매드는 바론 버프를 두른 뒤 LNG의 바텀 3차 포탑과 억제기를 정리했다. 경기 27분 LNG의 미드 3차 포탑을 밀어낸 매드는 두 번째 바론을 챙겼고, 경기 30분 바텀에서 벌어진 싸움서 4킬을 기록했다. 결국 매드는 LNG의 본진으로 난입해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4자 재경기를 성사시켰다.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D조

1경기 젠지 e스포츠 승 vs 패 매드 라이온즈
2경기 리닝 게이밍(LNG) 패 vs 승 팀 리퀴드
3경기 젠지 e스포츠 패 vs 승 LNG
4경기 매드 라이온즈 승 vs 패 팀 리퀴드
5경기 팀 리퀴드 승 vs 패 젠지 e스포츠
6경기 리닝 게이밍(LNG) 패 vs 승 매드 라이온즈

젠지, LNG, 매드 라이온즈, 팀 리퀴드 : 3승 3패 동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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