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와 럭셔리 자동차 글로벌 파트너인 메르세데스 벤츠는 21일(한국시각) 롤드컵 글로벌 파이널 우승팀에 주어지는 반지의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2021 롤드컵 결승전서 흥미진진한 부분이 더해졌다"며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이벤트의 정점을 기념하기 위해 라이엇게임즈와 메르세데스 벤츠가 디자인한 특별 맞춤형 반지"라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팀 선수에게 주어지는 특별 맞춤형 반지에는 연도, 플레이어의 소환사 이름, 팀 이름 이니셜이 새겨진다. 소환사의 컵의 상징과 같은 파란색과 은색이 사용됐으며 2021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이벤트의 독특한 패턴과 로고가 들어가 있다.
앞서 LCK도 서머 시즌부터 스폰서로 합류한 하우스 티파니가 2021 LCK 서머부터 3년 동안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 우승 기념 반지를 수여하기로 했다. 이에 담원 기아가 LCK 서머서 우승을 차지하며 첫 번째로 반지를 받았다.
라이엇 게임즈의 나즈 알레타하(Naz Aletaha)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월드 챔피언십 반지는 스포츠 분야에서 역사가 있는 전통으로, 비교할 수 없는 탁월함과 최고의 성취를 나타낸다"라며 "협력을 시작한 2020년 이래, 메르세데스-벤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최고의 선수들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과정을 함께해왔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최고의 성취를 각별히 기념하는 과정에서 디자인과 혁신에 대한 공동의 열정을 함께 표현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라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벤츠 AG의 슈테펜 콜(Steffen Köhl) 어드밴스드 익스테리어 디자인(Advanced Exterior Design) 총괄은 “챔피언십 반지 제작 제안을 기쁘게 수락했다”며 “독특한 반지 디자인을 통해 두 회사의 정체성과 디자인 철학을 함께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했습니다. 또한 “트로피 수여식에서 우승팀에게 반지가 수여되는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 반지는 “메르세데스의 DNA가 반영된 진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