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 2대2 T1
1세트 담원 기아 승 <소환사의 협곡> T1
2세트 담원 기아 <소환사의 협곡> 승 T1
3세트 담원 기아 <소환사의 협곡> 승 T1
4세트 담원 기아 승 <소환사의 협곡> T1
담원 기아가 승부를 마지막까지 끌고 갔다.
담원 기아는 30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1경기 T1과의 4세트를 승리하며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5분경 T1은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즈가 상대 '캐니언' 김건부의 키아나 갱킹에 당하면서 선취점을 내줬지만 뒤늦게 합류한 '오너' 문현준의 자르반 4세가 키아나를 제압하면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반면 담원 기아는 협곡의 전령을 처치한 뒤 11분경 미드에서 라이즈를 잡은 뒤 바텀에 혼자 있던 '구마유시' 이민형의 루시안을 제압하면서 이득을 챙겼다.
담원 기아는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챙기면서 T1의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며 골드 격차를 근소하게 벌렸다. 19분경 담원 기아는 과감하게 들어온 '구마유시' 이민형의 루시안을 정교한 스킬 연계를 바탕으로 끊었고 잘 큰 '쇼에이커' 허수의 르블랑이 다수의 킬을 챙기면서 압도적인 성장을 이뤘다.
순식간에 T1과 6,000 골드까지 차이를 벌린 담원 기아는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한 뒤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결국 담원 기아는 24분경 미드에서 드래곤 둥지까지 도망가는 T1의 뒤를 잡아 에이스를 띄웠고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담원 기아는 T1의 탑과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뒤 대지 드래곤의 영혼까지 획득했다. T1의 바텀 억제기까지 파괴한 담원 기아는 그대로 본진을 초토화시키면서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