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 1대1 에드워드 게이밍
1세트 젠지 e스포츠 <소환사의 협곡> 승 에드워드 게이밍
2세트 젠지 e스포츠 승 <소환사의 협곡> 에드워드 게이밍
젠지 e스포츠가 2세트를 잡으며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젠지 e스포츠는 31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2경기 에드워드 게이밍(EDG)과의 2세트를 승리하면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1세트 초반부터 불리하게 시작한 젠지는 이번 세트서 승리하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세트서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의 레넥톤이 초반부터 상대의 3레벨 포탑 다이브를 받아치면서 기분 좋게 시작했다. 킬을 내주기는 했지만 포탑 앞까지 밀려온 라인을 받아내면서 경험치 차이를 내지 않았다. 이후 김광희가 상단에서 맞라이너 '플랑드레'의 그레이브즈를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자 젠지는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을 챙겼다.
바텀에서도 '바이퍼' 박도현의 징크스를 끊은 젠지는 템포를 빠르게 유지하면서 상대 자르반 4세를 제압, 킬 스코어 3대1로 앞서 나갔다. 빠른 템포를 바탕으로 젠지는 EDG의 노림수를 전부 받아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운영했고 포탑과 오브젝트를 독식했다.
젠지는 내셔 남작을 두드리면서 상대를 부른 뒤 체력을 빼면서 운영 주도권을 잡았고 EDG의 외곽 포탑을 전부 파괴했다. 결국 28분경 드래곤 둥지 앞에서 열린 대규모 전투서 이득을 챙긴 젠지는 그대로 EDG의 억제기를 밀어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29분경 다시 내셔 남작을 두드리면서 EDG를 부른 젠지는 이어진 교전서 에이스를 띄웠고 그대로 상대의 본진으로 향해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