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 2대2 에드워드 게이밍
1세트 젠지 e스포츠 <소환사의 협곡> 승 에드워드 게이밍
2세트 젠지 e스포츠 승 <소환사의 협곡> 에드워드 게이밍
3세트 젠지 e스포츠 승 <소환사의 협곡> 에드워드 게이밍
4세트 젠지 e스포츠 <소환사의 협곡> 승 에드워드 게이밍
젠지 e스포츠가 4세트를 패하며 마지막 경기까지 향했다.
젠지 e스포츠는 31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2경기 에드워드 게이밍(EDG)과의 4세트를 패배하면서 2대2 동점으로 마지막 세트까지 향하게 됐다.
초반부터 젠지가 불리하게 시작했다. 젠지는 미드-정글 간의 2대2 전투를 패배하면서 EDG '스카웃' 이예찬의 조이에게 2킬을 헌납했다. 미드 주도권을 잃은 젠지는 전 라인 압박을 당했고 9분경 '메이코'의 나미가 미드에 개입하면서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를 잡아냈다.
젠지는 바텀 공략을 당하면서 속수무책으로 킬을 내줬다. 또한 드래곤 둥지 앞에서 열린 대규모 전투에서도 4킬을 헌납하며 상황은 더욱 더 불리해졌다. 22분경 드래곤을 두고 다시 열린 전투에서 젠지는 2대3 킬 교환을 했지만 '클리드' 김태민의 비에고가 스틸에 성공하면서 젠지는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젠지는 경기 중반 상대 케넨을 끊으면서 불리한 상황을 뒤집어 보려고 했지만 대규모 교전을 완패하면서 EDG에 내셔 남작을 내줬다. 31분경 미드 억제기 앞 포탑에서 '룰러' 박재혁의 미스 포츈이 잡힌 젠지는 그대로 본진을 밀리면서 결국 2대2 동점을 허용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