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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경기 예측 '승부의 신', 최후의 1인 남았다

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이벤트 '승부의 신' 생존자가 단 한 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1일 젠지 e스포츠와 에드워드 게이밍(EDG)의 경기를 끝으로 2021 롤드컵 4강 일정이 마무리됐다. 약 600만 명 이상이 참가한 이번 '승부의 신'에서 4강 경기를 앞두고 살아남은 이는 6명이었다. 하지만 4강 1경기 담원 기아의 승리를 점치고 살아남은 인원은 3명, 4강 2경기 EDG의 승리까지 예상한 인원은 단 1명에 불과했다.

이번 롤드컵 승부 예측은 지난해에 비해 훨씬 더 어려웠다. 그룹 스테이지부터 우승 후보인 중국 FPX가 최하위로 탈락하고 북미와 유럽 팀은 8강 녹아웃 스테이지에 각각 한 팀씩 밖에 올리지 못했다. 4강에는 한국 LCK 세 팀, 중국 LPL 한 팀이 올라갔으며 두 경기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승자와 패자가 가려졌다.

지난해 롤드컵 '승부의 신'에서는 11명이 결승전까지 승부 예측 만점을 기록했다. 과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1인이 담원 기아와 EDG의 결승전까지 예측에 성공하며 생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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