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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담원 기아, EDG에 2대3 석패…2연속 우승 실패(종합)

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사진 출처=라이엇 게임즈.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담원 기아 2대3 에드워드 게이밍
1세트 담원 기아 <소환사의 협곡> 승 에드워드 게이밍
2세트 담원 기아 승 <소환사의 협곡> 에드워드 게이밍
3세트 담원 기아 승 <소환사의 협곡> 에드워드 게이밍
4세트 담원 기아 <소환사의 협곡> 승 에드워드 게이밍
5세트 담원 기아 <소환사의 협곡> 승 에드워드 게이밍

담원 기아가 결승전에서 패하며 2연속 대회 재패에 실패했다.

담원 기아는 6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서 에드워드 게이밍(EDG)을 상대로 5세트를 패배하며 세트 스코어 2대3으로 준우승을 기록했다.

담원 기아는 1세트를 패배했지만 2, 3세트를 잡으면서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그러나 4세트 EDG에 매서운 반격에 당하면서 패했고 결국 2대2 동점을 허용, 승부는 마지막 5세트까지 향했다.

담원 기아는 초반을 불리하게 시작했다. 첫 드래곤을 챙겼지만 바텀에서 '베릴' 조건희의 레오나가 잡혔고 '칸' 김동하의 그레이브즈가 EDG에 2데스를 헌납했다. 바텀에 직스-레오나 조합을 가져온 담원 기아는 AD(물리 공격력) 대미지를 퍼부어야 하는 김동하의 데스가 더욱 뼈아팠다.

22분경 담원 기아의 정글 지역에서 열린 교전에서 담원 기아가 대패했다. 드래곤 3스택을 허요하면서 킬 스코어 2대7로 뒤처졌다. 담원 기아는 골드 부문에서 3,000 골드까지 EDG에 뒤처졌다. 하지만 27분경 담원 기아는 EDG의 시선을 미드로 돌린 뒤 몰래 내셔 남작을 시도해 버프를 챙기는데 선택했다.

28분경 담원 기아는 EDG에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허용했다. 이어진 교전에서 상대 이니시에이팅에 당하면서 교전을 대패하며 에이스를 당했다. EDG와 4,000 골드까지 벌어진 담원 기아는 '고스트' 장용준의 직스가 포킹을 하면서 버텼지만 쉽게 기세를 잡지 못했다.

35분경 담원 기아는 '캐니언' 김건부의 트런들이 끊기면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장로 드래곤이 나온 상황에서 치열하게 대치한 담원 기아는 이어진 교전에서 결국 힘의 격차를 이기지 못하며 장로 드래곤을 허용했다.

EDG는 37분경 김건부의 트런들을 끊고 내셔 남작을 챙겼다. 수세에 몰린 담원 기아는 EDG가 본진으로 들어오자 맹렬하게 수비했지만 탑 억제기를 내줬다. 40분경 바텀 억제기까지 밀린 담원 기아는 이어진 교전에서 대패하며 결국 준우승을 기록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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