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 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린 2021 롤드컵 결승전 담원 기아와 EDG의 경기서 EDG가 3대2로 승리하며 창단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TCL은 8일 공식 발표를 통해 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한 EDG에 300만 위안(한화 약 5억 5천만 원)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선수 개개인에게 TCL의 최신 98인치 대형 스크린을 포함한 AI 기기 세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TCL 98인치 대형 스크린은 현지가 500만 원으로 알려져 있다.
결승전을 앞두고 본사 외곽과 광저우 타워에 EDG를 응원하는 문구를 걸었고 녹아웃 스테이지부터 대규모 응원전을 펼쳤던 TCL은 "롤드컵서 우승을 차지한 EDG는 역경 속에서 끈기 있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감동을 줬다"며 "그래서 우리는 EDG와 선수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EDG는 8일 아이슬란드에서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