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8일 공식 SNS를 통해 "팀 2군 소속 조성용과의 계약이 종료됨을 알린다"며 "그동안 팀과 본인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한 조성용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앞으로 더 멋진 미래를 그려나갈 조성용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용은 지난 2019년 한화생명 아카데미에 입단해 연습생 생활을 했다. 이후 2020 LCK 서머를 앞두고 한화생명 1군으로 콜업됐지만 당시 팀의 정글러 '하루' 강민승과 '영재' 고영재에 밀려 자주 출전하지는 못했다.
2021 시즌에는 한화생명 2군 팀에서 활동했다. 2021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에 출전한 조성용은 스프링 준우승을 거뒀고 서머에서는 8위를 기록했다. 조성용은 2군에서도 현 한화생명 1군 정글러 '윌러' 김정현에게도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