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박은 12일 공식 SNS를 통해 '조커' 조재읍, '트래블' 강태수 1군 코치와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재읍 코치는 2017년 리브 샌박의 전신인 샌드박스 게이밍 시절 팀에 합류해 LCK 승격에 크게 기여했다. 2020 LCK 스프링 정규 시즌 이후 승강전을 앞둔 상황에서 조재읍 코치는 리브 샌박의 코치로 승격됐고 날카로운 밴픽을 통해 LCK 잔류를 이끈 바 있다.
2013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강태수 코치는 큐빅, ESC 에버, 담원 게이밍(현 담원 기아) 등을 거친 뒤 지난해 11월 팀에 합류했다.
한편 리브 샌박은 두 코치 외에도 LoL 팀 2군에 있는 '노바' 박찬호 코치와도 2022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박찬호 코치도 지난해 11월 팀에 합류했고 정명훈 2군 감독을 도와 팀을 이끌며 2021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과 서머서 각각 6위, 4위 성적을 냈다. 서머에서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풀세트 접전 끝에 kt 롤스터에 2대3으로 패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