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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컵] 롤스터Y, TSM에 '패승승' 역스윕 승리! 2연승

롤스터Y(사진=중계 화면 캡처).
롤스터Y(사진=중계 화면 캡처).
◆LoL 와일드리프트 호라이즌컵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3경기 롤스터Y 2대1 TSM

롤스터Y가 '패승승' 역스윕을 만들어냈다.

롤스터Y는 15일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와일드리프트 호라이즌컵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3경기서 팀 솔로 미드(TSM)을 만나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1세트를 패배했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2연승을 이어갔다.

롤스터Y는 1세트를 패했지만 2세트를 잡으면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특히 2세트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는데 롤스터Y 미드 라이너 '이삭' 김은수의 제드와 '루나' 최우석의 코르키가 강력한 대미지를 퍼부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라텔' 정윤호의 레넥톤은 팀의 앞 라인에 서서 든든하게 버텨줬다.

3세트 시작부터 롤스터Y가 불리하게 시작했다. 1분경 김은수의 오리아나가 상대 자르반 4세의 미드 라인 개입으로 인해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2분경에는 상대의 4인 미드 포탑 다이브를 당하면서 2데스를 기록하며 시작했다.

롤스터Y는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6분경 내셔 남작 공격로에 다수의 인원을 배치했고 잘 큰 카밀을 제압하며 한 점을 만회했다. 롤스터Y는 킬 스코어에서 밀렸지만 골드는 근소하게 유리했다.

8분경 롤스터Y는 상대와 1대1 킬 교환을 한 뒤 협곡의 전령을 챙겼고 반대로 TSM에 드래곤을 내줬다. 롤스터Y는 교전에서 연달아 이득을 챙기며 킬 스코어를 9대4로 역전했다. 12분경 미드에서 대규모 교전을 연 롤스터Y는 2대4 킬 교환을 하며 기세를 내주는 듯 싶었지만 내셔 남작을 처치했고 TSM의 외곽 포탑 다수를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바텀에서 단숨에 4킬을 쓸어 담은 롤스터Y는 그대로 TSM의 본진을 향해 넥서스를 파괴하며 대회 개막 2연승을 기록했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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