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는 16일 SNS을 통해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베릴' 조건희가 FA 신분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2018년 케스파컵부터 함께한 3명은 팀이 2020년과 2021년 LCK 3연패,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과 준우승 1회를 기록하는 등 '담원 기아 왕조'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담원 기아는 "FA를 선택한 선수들의 결정을 존중하며 빛나는 순간들을 함께한 선수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담원 기아는 선수들과 함께한 시간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재계약을 위해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