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16일 SNS을 통해 '커즈'와의 계약 종료를 공식 발표했다. 2016년 롱주 게이밍서 데뷔한 문우찬은 킹존 드래곤X, 디알엑스를 거쳐 2019년 SK텔레콤 T1(현 T1)에 합류했다. 팀이 2020 LCK 스프링서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한 문우찬은 2021 LCK 스프링서는 10인 로스터 체제 하에 13세트(10승 3패) 출전에 그쳤다.
서머 시즌은 23세트(12승 11패)에 출전했지만 주전 자리를 '오너' 문현준에게 내줬고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결국 문우찬은 T1과 결별한 뒤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T1은 "문우찬 선수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그의 새로운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