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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열정 되찾은 '올레' 김주성, 골든 가디언스로 복귀

'올레' 김주성(사진출처=라이엇게임즈)
'올레' 김주성(사진출처=라이엇게임즈)
'올레' 김주성이 골든 가디언스로 복귀했다.

골든 가디언스는 16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올레' 김주성의 재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3년 kt 롤스터 A팀에서 데뷔한 김주성은 북미, 브라질, LMS(현 PCS) 등 많은 팀에서 활동했다. 팀 리퀴드서 활동하던 2018년 북미 LCS 스프링과 서머서 우승을 차지하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후 팀 리퀴드를 떠나 골든 가디언스에 입단한 김주성은 LCS와 아카데미 팀을 오가며 활동했다. 2020년 북미 LCS 아카데미 스프링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팀을 나와 휴식을 취하면서 프로그래밍을 배웠는데 1년 만에 골든 가디언스로 돌아가게 됐다.

김주성은 "프로그래밍을 배우면서 회사 입사 제안도 받았지만 LoL처럼 일에 대한 미친 열정은 보여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리그오브레전드를 다시 시작했고 한국 서버 랭킹 10위 안에 들지 못하면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부모님도 걱정을 많이 했지만 솔로 랭크를 하면서 내 열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저에게 기회를 준 골든 가디언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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