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16일 리그오브레전드 챌린저스 '벵기' 배성웅 감독과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LCK 전설적인 정글러인 배성웅 감독은 지난 스프링 시즌서 CL 팀을 맡아 정규시즌서 15승 3패로 1위, 결승전서는 한화생명 CL 팀을 3대0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지만 서머 시즌서는 메타 파악에 늦어지면서 개막 10연패를 당하는 등 3승 15패를 기록,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배성웅 감독과 함께 T1 아카데미가 만들어지는 데 일조했던 '세이호' 박세호 코치, 정글러 '모글리' 이재하, '버서커' 김민철도 팀을 떠났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